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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태풍 이름 짓는 방법

견우랑 2022. 9. 2. 19:52

목차



    태풍 이름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물러갈 즈음 어김없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태풍 소식이 들려옵니다. 기상청에서는 이번 태풍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태풍의 이름은 "힌남도"라고 합니다. 매번 찾아오는 태풍들의 이름을 보면 궁금중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태풍 이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풍 이름을 부르게 된 배경

    태풍은 일주일을 넘게 지속되기도 하고 같은 지역에서 같은 시간에 나타날 수 있어서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태풍에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태풍에 이름을 붙인 사람들은 호주 예보관들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들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예보관들은 자신들의 아내와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1978년까지 여성들의 이름을 태풍에 붙였다가 이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바꿔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2000년도 부터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민들이 태풍에 대해 관심과 경계심을 높이기 위해 여러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태풍 이름

    태풍 이름은 각 국가에서 10개 씩 제출한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이 해마다 약 25개 정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름이 모두 사용되려면 약 4년에서 5년이 걸립니다. 북한도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과 합쳐서 한글로 된 태풍 이름은 총 20개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태풍 이름

    태풍 이름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태풍 이름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아래와 같이 가끔 태풍 이름을 공모하기도 합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오면 여러분들이 신청한 이름이 태풍 이름으로 불릴 수도 있으니 다음 공모전에는 꼭 도전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풍 이름

    제11호 태풍 힌남도가 한반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힌남도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인데 라오스에 있는 국립보호구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서는 "8월 31일~9월2일 동안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9월 3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태풍의 위력이 매우 강력하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바래보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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